5일 오후 6시쯤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이야기로 도배가 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반갑게 맞이했던 배 의원이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각 돌연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됐다는 사진이 돌아서였다. 누리꾼은 사진의 진위 여부를 두고 옥신각신 하기 시작했다. 매일신문은 사진을 찍었다는 사람을 수소문했다. 어렵사리 촬영자를 찾고 저작권을 허가 받을 수 있었다. 사진을 건네 받는 김에 인터뷰도 진행했다. ━어쩌다 배 의원 사진을 찍게 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지고 5일 사의했지만, 사실상 임기를 넘긴 이후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노 위원장은 지난 3월 대법관 임기를 끝내면서도 중앙선관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 유임했는데, 결국 임기를 넘긴 상태에서 사의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고 한 것이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방식을 두고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중앙선관...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대한민국 대표 자산인 주식에 대한 평가를 정상화하는 것은 고통 없는 연금 개혁의 좋은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주식 활황으로 국민연금 수익률이 높아지며 연금 고갈 시점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담긴 언론 기사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의 정상화가 연금 고갈 방지를 위한 연금 구조조정 고통의 크기를 확 줄였다"고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정상화는 쭉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수익이 늘면서 연금 고갈 시점이 ...
청와대가 5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의 사의 표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선관위는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끼친 큰 우려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소명과 엄정한 후속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 또한 책임 있게 조치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노 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중앙선관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임기를 열흘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원내대표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6·3 지방선거 결과와 연관된 해석이 나왔지만, 선거 패배 책임론보다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본격 대응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번 선거는 현명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다. 이러한 국민 뜻을 받들어 우리 당에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생존과 재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개표소를 찾아 "개표와 투표함 반출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 여러분과 함께 제대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개표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반출된 투표함 2개가 이송된 장소로,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개표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김민수 최고위원을 비롯해 주진우·김은혜 의원 등이 함께했다. 당시 개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경찰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을 반출해 이송하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대치한 상황을 언급하며 "1천여명의 경찰 기동대가 시민의 손발을 잡고 끌어내는 사진과 경찰이 시민을 구타·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정안전부 장관께 요구한다. 영상 속 사실관계를 즉각 확인하고 구타 내지 폭행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관련된 경찰관을 즉각 엄벌에 처하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관위의 불법으로 일어난 정당한 항의인...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4시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했다. 여야 모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질타하는 상황이라 노 위원장이 본인의 거취와 관련한 언급을 할지도 주목된다. 노 위원장은 서울지역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현재 상황에 대해 브리핑한다. 선관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런 내용의 일정을 전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발생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는 5일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소위 부정선거론은 논리적 귀결이 맞지 않아 오히려 계속 부정선거론자들의 주장 자체를 반박하고 지적해왔다"면서도 "하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거만 관리하는 기관이 투표용지 수 하나 제대로 예측하고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국민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책임 소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