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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차라떼] "양키 고 홈!" 외친 김민웅에게

      • KFX
        *.194.51.142
      • 2025.08.05 - 13: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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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별난 일이다. 지금이 1980년대 주사파 시절도 아닌데 "양키 고 홈!"이란 낡은 구호가 등장했다. 그걸 외친 자의 정체가 충격이다. 바로 촛불행동 대표라는 김민웅이다.

    윤석열 퇴진 운동을 이끌던 성공회대 교수 출신이고, 목사 직함도 있단다. 무엇보다 70세 나이의 그는 현직 국무총리 김민석의 친형이다. 대체 뭐하자는 건가? 이재명 정부의 반미 본능 대변일까?

    정말 골 때리는 대목은 그가 외친 제국주의론이다. 그는 황당하게도 "트럼프의 미국은 양키 제국주의의 끝판"이라며 흥분했다. 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주한미군을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에 나온다. 그 글에서는 "이 나라가 금과옥조처럼 섬기는 이른바 한미동맹은 제국주의 아가리에 우리를 넣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란 험한 말도 나온다. 예전 대학 대자보도 그렇게 거칠고 교조적이진 않았다.

    문제는 그가 앵무새처럼 말하는 제국주의 타령은 직업혁명가 블라디미르 레닌이 원조란 점이다. 레닌은 제국주의란 자본주의 발전 과정의 마지막 단계이며, 전적으로 경제적 착취를 위한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사회 내부 모순이 체제 붕괴를 초래하는 과정이라고 본 그 시각은 전적으로 잘못됐다. ‘마르크시즘의 정치 동화’였다.

    김민웅은 100여 년 전 마르크시즘의 낡은 얘기를 초산업화된 대한민국 땅을 무대로 떠들어댄 것이다. 안타깝게도 김민웅만 그런 게 아니다. 레닌의 제국주의론은 1980년대 이른바 사회과학의 시대 서점가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당시 레닌의 원전 번역서는 물론이고, 서구 좌파 역사가 J.A.홉슨의 <제국주의론> 그리고 일본 좌익 학자들의 삼류 번역서가 판쳤다. 75학번 김민웅은 그걸 뒤늦게 흡수했던 편벽된 인간이 맞다. 시대가 바뀌었으면 사람도 바뀌었어야 하는데 그는 끝내 이번 사고까지 쳤다.

    그 김민웅에게 지적 균형감각 회복을 위해 진짜배기 책 3종을 추천한다. 우선 국내 서양사학계의 으뜸 박지향 전 서울대 교수의 저술 <제국의 품격>(21세기북스)과 <제국주의-신화와 현실>(서울대 출판부)을 함께 읽어보라. 하는 김에 영국 출신의 미 하버드대 교수인 니얼 퍼거슨의 <콜로서스>(21세기북스)도 마저 읽길 바란다. 무식한 당신의 시야를 활짝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분발 바란다.

    문제는 김민웅뿐 아니라 대학교수·목사 등 국내 먹물의 대부분이 아직도 마오이즘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점이다. 다음엔 그 불행한 얘기의 흐름과 족보 얘기다.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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