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에 지친 주민들…‘면제비 선불’이 일상이 된 北 인권의 현주소

북한 주민들이 반복되는 국가 동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예 연초에 일정 금액을 한꺼번에 내고 ‘동원 면제’를 선택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 정권이 주민을 상시적으로 동원하는 구조 속에서 강제 노동을 피하려면 돈을 내야 하는 현실이 일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12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신의주시를 중심으로 올해 인민반에서 제기되는 각종 동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가로 수백 위안을 선불로 내는 주민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연초에 반년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