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대구는…"정치 갈등 완화·경제 살릴 후보 선택"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10시쯤 대구 남구 봉덕 3동 행정복지센터 앞은 투표를 위해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의 주차 대기 줄이 늘어서 있었다. 차량 약 7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은 텅 비었다가도 금세 다른 차로 채워졌다. 투표소를 드나드는 유권자의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모시고 투표소를 찾은 이도 있었고, 투표를 하고 나와 인증 사진을 찍는 이도 있었다. 달서구의 장기동행정복지센터도 마찬가지 모습이었다. 이곳에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단체로 방문한 유권자 무리와 군복을 입거나 휠체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