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실세의 씁쓸한 말로 "정권 나락, 본인 구속"

"독버섯을 먹고 자라는 비선 실세, 말로는 비참!" 비선 실세의 폐혜가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2가지 공통점이 나타났다. 정권 지지율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본인은 구속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실세들이 정권의 독버섯이 된 이유는 제왕적 권한을 휘두르는 대통령 곁에서 이권세력과 결탁해 실세로 권력의 단맛을 보려한 개인적 욕심 때문이다. 박정희 군사 정권 때 공식 실세들(차지철 경호실장,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권력자와 함께 유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노태우 정권 때의 '6공 황태자'라 불렸던 김옥숙 영부인의 고종사촌 박철언 전 장관도 슬롯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