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없다, 점령만 있다”…북한 당국, 대학생들에 '전쟁 구호' 강요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노골적으로 밀어붙이며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전면적 사상 통제와 전쟁 인식 주입에 나섰다. 통일을 부정하고 남한을 ‘점령 대상’으로 규정하는 구호가 대학 강당에서 공개적으로 외쳐졌고, 학생들은 고개를 숙인 채 이를 받아 적어야 했다. 체제 불안을 감추기 위해 공포와 강요로 청년들의 사고를 틀어막는 북한 독재정권의 현실이 또다시 드러났다.11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북한 강원도 원산시의 한 대학에서는 최근 학생과 교직원을 강제로 동원한 긴급 사상교양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