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이영욱 기자]성주의 재발견…'진짜 도농복합'

농림어업이 주력인 기초자치단체일수록 농공단지 몇 곳만 들어서도 '도농복합도시'라는 간판을 앞다퉈 내건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한다는 그럴듯한 문구는 순식간에 지역 미래 비전으로 포장된다. 그러나 산업단지 가동률이 주춤하고 공장 불빛이 하나둘 꺼지면, 요란하던 구호도 함께 희미해진다. 각 지자체의 산업·농공단지 가동 현황을 들여다보면 이름뿐인 도농복합이 얼마나 많은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사전적 의미의 도농복합도시는 도시와 농촌의 기능이 함께 작동하는 지역이다. 농림어업과 제조업이 일정한 비중으로 공존하는 구조를 뜻한다. 그러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