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언론사를 찾아온 이재명 키드 [최훈민의 심연]

우파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가 실적 내는 건 어렵지 않다. 과격한 우파 논객을 불러 이른바 '지지자 가두리 양식'을 하면 된다. 그들이 원하는 소리만 내주면 시청자는 열광한다. 그러다 매일신문은 지난해 5월 '금요비대위'란 코너를 작게 만들었다. 금요일에만 하는 작은 코너였다. 다만 패널 구성을 기존 우파 언론사와 다르게 가져갔다. 야생으로 갔다. 모든 당 패널을 적극 섭외했다. 계엄 뒤 여야를 넘어 지지자 양측이 극한의 대립까지 가기 시작해서였다. "그래도 얘기는 들어 보자"는 시도였다. 더불어민주당 패널 섭외는 힘들었다. 이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