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설난영 얘기에 울컥…"고졸이라고 아내 갈아야 하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아내 설난영 씨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비판하며 "제가 선거활동하는데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으니 제 아내를 갈아치워야 하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1일 경기 구리시 유세에서 "대한민국에 학력 차별하고 가슴에 못을 박는 잘못을 없애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나왔다"며 "학력 따라 차별받고, 대학 나온 사람만 영부인하고 대통령하고 대학 못나온 사람은 엎드려 있어야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나온 사람은 대학 나온 사람하고 결혼 못하냐"며 1980년대 삼청교육대 소집 대상이 됐을 당시 아내가 자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