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진심유세...김문수 향한 '묵직한 지원'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6·3 대선에 관해 특별한 메시지는 내지 않았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한 묵직한 지원 행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경 국민의힘 유영하·강대식·이인선 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2017년 대통령직 파면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이 입구에 들어서자 시장 상인과 지지자 등 약 2000여명(경찰 비공개 추산)이 “박근혜”를 연호하며 환영했다. 태극기와 현수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