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 현수막 보면 단체장 당적이 보인다? 색상 논란 속 규제론도

대선을 앞두고 대부분 지방자치단체마다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특정 정당 상징색이 도드라지며 불필요한 시비를 부르고 있다. 색상이 곧 정치적 메시지로 여겨질 소지가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1대 대선을 맞아 대부분의 광역·기초지자체는 '일반수용비' 예산을 활용, 투표 독려 현수막을 걸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특정 정당을 지지·추천·반대하지 않는 중립적 문구의 투표 독려 현수막은 누구나 게시할 수 있다. 개수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행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