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곡괭이까지 싹쓸이"…농번기 앞둔 ‘헌납 동원’에 북한 주민들 분노

북한 당국이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지원’을 명분으로 주민들에게 농기구를 강제로 거둬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의 생활 도구까지 사실상 헌납 형태로 걷어가는 방식에 대해 내부에서는 “또다시 강제 동원”이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양강도 혜산시의 한 공장에서 종업원들에게 이달 중순까지 노동자 1인당 농기구 1개씩 제출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데일리NK 소식통은 “농촌을 돕자는 취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정마다 농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