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권력이냐, 상호 견제냐…대한민국 미래 5년 운명 결정 D-1

대한민국 미래 운명을 결정짓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21대 대선은 '탄핵 심판·내란 종식' 주장과 '방탄 정권 타도·반(反)이재명' 정서가 정면충돌하는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 민심이 어느 쪽에 힘을 싣느냐에 따라 행정부·입법부를 동시 장악한 거대 권력이 탄생할 수도, 보수 정권이 연장돼 행정부·입법부가 균형을 맞춰 상호 견제를 이어갈 수도 있다. 관건은 양 진영 중 누가 더 많은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 30일 치러진 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4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