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6월 3일, 투표율이 명운 가른다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는 서로 지지율 우위를 주장하며 당선을 호언했다. 그러면서도 양 캠프는 투표율이 당락을 가르는 주요 요인이 될 거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양 캠프는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영호남 간 투표율이 큰 차이를 보인 데 주목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1542만3607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34.7%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36.9%)에 비해 2.19%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