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리박스쿨' 네거티브로 점철된 21대 대선

21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까지 양당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에 힘을 쏟았다. 정책 검증이나 국가 비전에 대한 건설적 논의 공간은 사라진 채 대선 기간 대부분을 소모적 '진흙탕 논쟁'에 허비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양당은 '짐 로저스 지지선언', '리박스쿨'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불거진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