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후보 단일화' '네거티브에 공약 뒷전'…총체적 난국 대선 레이스

대선 레이스가 종착점에 다다랐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 긴박한 승부가 펼쳐진 만큼 범보수 후보 단일화 불발, 사법리스크 등 각종 변수가 잇따랐다. '내란심판'과 '반(反) 이재명' 구도로 판세가 굳어지면서 막판까지 네거티브와 설화로 얼룩지는 등 비호감을 넘어 '총체적 난국' 대선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압도적인 1강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월 27일 당 경선에서 89.77%의 최종 득표율을 얻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달 1일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이 조기 대선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