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쟁점으로 떠오른 에너지 정책…"일관성이 중요"

대선을 앞두고 산업계에서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공통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을 내건 가운데 기업들 사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정책 수행 조직의 역할을 계속 맡는 것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이 지난달 23∼28일 167개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질문에서 '에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