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 가랑이 밑도 길 수 있다…나도 만만치는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서 "필요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본투표 하루 전날인 2일 CBS 유튜브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대미 통상 협상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잠깐 접어주면 5200만명이 기를 펼 수 있다면 접어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상대방인 다른 나라 대통령을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 한다"면서 "제 개인의 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