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2위 출구조사에, '침통'에 빠진 국민의힘…일찌감치 자리 뜨기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출구조사가 나오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참담한 모습을 금치 못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겸허히 지켜보겠다"라며 출구조사 발표 40여분 뒤 자리를 떴다. 3일 오후 8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0여%포인트(p) 뒤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은 참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구경북, 부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가 열세를 보이는 결과가 나오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