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취임사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분열의 정치 끝낼 것"[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다"며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고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통합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