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날, 숨가쁜 일정 소화한 李…"'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제21대 대선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약식 취임 선서를 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대선의 패배를 딛고, 계엄·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3년 만에 대권을 차지한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현충원 참배, 여야 대표 오찬 등 바쁜 일정 속에서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첫 인선도 직접 발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첫 출근길, 인천시 계양구 사저 앞에는 이웃 주민, 지지자 등 새 대통령의 첫 출근을 보기 위한 인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