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집게'라던 출구조사 왜 틀렸나…'사전투표', '샤이보수' 영향?

21대 대선에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예측치와 실제 득표 결과의 차이가 이례적으로 크게 났다. 총선과 달리 대선 출구 조사 정확도는 높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오차의 주요 원인으로 '사전투표'가 지목되고 있다. 3일 오후 8시 KBS, MBC, SBS 지상파 3사가 발표한 21대 대선 투표 출구조사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를 얻는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4%포인트(p)로 전망됐다. 이번 출구 조사는 전국 325개 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