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사 "좌우 정책 가리지 않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로"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첫날인 4일 취임사를 통해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표방하며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통합'을 여러 번 언급하며 정치적 갈등 해소에 대한 지향을 드러냈으나, '내란 종식'에도 방점을 찍으며 관련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이 대통령은 5천478자의 취임사를 통해 국정 방향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 회복, 경제 살리기, 사회안전망 강화 등 실질적 삶의 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내놨다. 이 대통령은 특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