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이인제, 10년 전 한 자리에…원유철 "내일을 알 수 없는 정치의 시간"

10년이면 강산이 한 번 변한다는 얘기는 '5년 버전'으로 축소돼 언급되더니, 그 또한 더 빨라진 세상 변화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1대 대선에 나섰던 후보 2인이 10년 전 조연으로 선거 유세를 펼치던 모습도 그렇다. 그들이 대선 후보가 될 지 상상도 못했다. 2014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 유세 사진 속에서 발견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당시 전 경기도지사)와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당시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현 개혁신당 국회의원) 얘기다. 참고로 당시 유의동 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