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새 정부 철강을 기간산업 아닌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이강덕 포항시장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본격적인 정책 건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직후인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해, 포스코 등 철강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철강과 2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골목 상권도 위축되는 등 경제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