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13일 선출…친명 각축전 예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차기 원내대표는 원내사령탑으로서 야당과의 협상을 주도하고 이 대통령 임기 초반 입법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주당은 오는 12~13일 이틀에 걸쳐 원내대표 선거를 한다고 공지했다.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은 20%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일제히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친명(친이재명)' 경쟁에 나섰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3선 김병기 의원이다. 김 의원은 전날 "이 대통령과 그의 국정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