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은 오판" 국힘 릴레이 사과…박수민 이어 최형두 동참

6·3 대선에 패배한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릴레이 대국민 사과'에 돌입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반성문을 낸 데 이어 지도부 사퇴 의사를 밝힌 최형두 의원도 사과에 동참했다. 최 의원은 6일 국회 본청 앞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잘못된 정당정치 관행, 당 대표 제도, 선거제도, 헌법의 권력구조까지 고치기 위해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그동안 의원총회에서, 국회에서 분명히 나서야 할 때 눈치를 보고 머뭇거리다가 포기했다"며 "때로는 소수당이라는 이유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