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금주 '지도체제' 분수령, 조기 전대·혁신 비대위 중 당 선택은?

6·3 대선 패배 후 봉합되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 차기 지도체제 논란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특히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갈등을 풀어낼 실마리가 될 지 주목된다. 계파별로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로 의견이 갈리면서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주 결론을 내지 못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향후 지도체제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의총에서 비대위원 전원이 사의를 밝히자 자신의 거취는 "당내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