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G7·나토 데뷔'…실용 외교 첫 시험대 오른다

대한민국호의 새 선장인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력'이 첫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정상외교에 시동을 건 이 대통령은 다음 주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외교 무대에 본격 데뷔한다. 미국·일본·중국 사이에 낀 '난수표'를 풀고 세계 주요 각국과 외교를 통해 정권 초기 성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실용 외교'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이 각국의 셈법에 갇힌 줄타기 외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진영 논리에서 탈피해 국익과 실용 위주의 외교적 결단으로 복잡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