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李대통령 변호인이 헌법재판관, 비상식적"

대통령실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이승엽 변호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가 사법부의 품격을 실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9일 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개인의 범죄 행위 재판을 그 담당 변호사였던 헌법재판관이 심의하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 지난 4월 18일 퇴임한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 후보 3명 중에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주요 사건의 변호를 맡아왔던 이승엽 변호사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