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쇄신안' 여전히 평행선…"조기 전당대회 개최" vs "비대위 유지"

제21대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체제를 두고 일주일 가까이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결론을 내지 못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향후 지도체제와 관련해 이번 주에도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를 지속했지만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비대위 체제 유지' 이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9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해 격론을 펼쳤다. 앞서 지난 8일 김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9월 초 전당대회 개최 의사를 밝혔고, "제 임기는 개혁이 완수될 때"라며 이달 30일까지인 자신의 임기 연장 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