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검사만 120명 '매머드급 특검' 출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3대 특검법안(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을 공포하면서 윤석열 정부와 보수 진영을 향한 대대적인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3대 특검법안을 합치면 파견 검사만 120명에 달해 새 정부 초기부터 거센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법을 모두 의결했다. 윤석열 정부는 내란 특검법 두 차례, 김건희 특검법 네 차례, 채 상병 특검법 세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3대 특검법을 통해 '내란 종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