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3대 특검법' 공포...尹정부 파헤친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3대 특검법안(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이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뒤 공포됐다. 이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특검 법안을 속전속결로 처리, 임기 초반부터 내란 종식에 속도전을 내는 모습이다.이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전임 정권 당시 제기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검이 3중으로 가동하게 됐다. 이와 함께 파견 검사만 최대 120명에 달하는 초대형 특검을 진행하면서 민주당은 지난 정부에서 거부권으로 가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