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갈팡질팡...국민의힘, 달랑 '계파'만 남았다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전날 의원총회에 이어 10일에도 당내에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쇄신안과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 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으나 좀처럼 결론을 못 내는 모습이다.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전당대회 개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후보 부당 교체 진상 당무감사 △당론 민심 반영 제도화 △100% 상향식 공천을 당의 쇄신 방안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9일 의총에서 추인받지 못했다.‘9월 전대’에 대한 입장은 계파에 따라 갈렸다. 친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