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가슴의 '찢어진 태극기'…우원식 "국기모독죄 고발? 그냥 웃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모서리가 불탄 '진관사 태극기'를 본뜬 배지를 달았다는 이유로 자유통일당 대선후보였던 구주와 변호사에게 '국기모독죄'로 고발당하자, 이 대통령에게 배지를 선물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그냥 웃습니다"라고 맞받아쳤다. 10일 우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배지 사진과 함께 "국기모독죄? 손상된 태극기를 붙였다고 국기 모독죄로 고발했다고 하네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관사 태극기에 대해 "제가 가슴에 자랑스럽게 붙이고 있는 3·1운동 때 사용된 소중한 보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님께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