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리셋] (6) 이재명 정부와 TK 미래는…"지역 역량 총결집할 때"

대구경북(TK)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대구시장 사퇴, 이재명 정부 출범 등 여야가 뒤바뀐 정치 지형 변화를 거치며 반년째 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이제는 최대 현안인 TK신공항의 지지부진, 지역 정치권의 정치력 실종, 미온적인 여당·중앙정부 등 TK를 덮친 '삼각파도'에 휩쓸릴 위기에 놓였다. 특히 '보수의 심장' TK의 국민의힘 일당 체제 장기화에 따라 여당 소통 창구가 더 쪼그라든 구조 속에 대구시장 부재까지 겹치며, 특단의 대책 없이는 국정 우선순위 끝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숙지지 않고 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