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대북 확성기 중지, 접경지 주민 고통 덜기 위한 조치"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우리 군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직접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을 재개한 지 약 1년 만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일주일 만에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11일 오후 2시부로 우리 군이 전방 지역에서 진행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며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어온 접경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로 남북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