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와 北 노동신문에 나타난 북중 정상회담의 의미

북중 양국 정상의 만남은 단순히 두 나라의 우호 결의에 그치는 게 아니다. 북중러 3국 동맹의 강화, 일본과 대만까지 포함한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가 감지되기에 국제사회의 눈초리는 매섭다. 변화의 분위기는 두 정상이 만난 8일 양국의 주요 기관지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기고문이 실린 북한 노동신문에서는 7년 전과는 다른 기류가 읽혔다. 한반도 평화와 대화·협상보다는 반패권 연대와 북중 전략협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반도 정세 완화와 북미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치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던 2019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