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내부 전결로 투표용지 축소 인쇄 결정…대구, 137장 투표용지 부족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유권자의 60%에서 50%로 낮출 때 내부 2인의 전결만으로 결정한 데다, 전국 시·군·구 선관위마다 투표용지 인쇄량을 자체 판단해 제각각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야기한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과 주먹구구식 운영 실태가 드러나자, 단순 수요 예측 실패를 넘어 국가 선거관리 시스템 전반의 신뢰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10일 김승수(대구 북구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해 12월 사무총장, 선거정책실장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