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왔다가 자원봉사 중”...올림픽공원 이색 자원봉사자들

14일의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선 여전히 "부정선거 재선거" 등을 외치는 시민들이 수백 명 이상 운집했다. 가장 많은 시민이 운집한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를 비롯해 공원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물이나 태극기 그림, 구호 팻말 등을 나눠주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이색 자원봉사자들이었다.한 중학교 남학생은 빨강과 파랑으로 물들인 태극기를 그리고 있었다. 그는 ‘학교나 학원 등에서 선생님과 같이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자발적으로 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껴 나온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