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 봉착한 검찰, 3대 특검 결과 따라 운명 바뀌나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개혁 4법'을 발의하면서 사실상 해체 위기에 몰린 검찰은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3대 특검)에 조직의 명운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검찰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4법을 3개월 이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개혁 진영의 숙원사업이었던 검찰개혁 과제를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이다.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 폐지법 ▷공소청 신설법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국가 수사위원회 신설법이다. 범여권은 검찰 조직을 해체하고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국가 수사위원회로 이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