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임명 닷새만

이재명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65)의 사표를 13일 수리했다. 지난 8일 임명한 후 닷새 만이다. 이로써 오 수석은 이재명 정부 들어 고위공직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가 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새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민정수석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 수석은 과거 검사장 재직 시절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하고, 이를 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에서 누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 2007년 부장검사 재직 당시 A씨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