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쟁점법안' 與 협상력 시험대 올라…입법 독주 역풍 막을까

이재명 정부 첫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상법·형사소송법·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까지 집권여당 신임 지도부의 협상력이 곧바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경쟁주자인 4선 서영교 의원을 꺾고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자 수락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종식, 헌정 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