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後] "공약은 있는데 설명이 없다"…장애인 정치참여 장벽 여전

제21대 대선에서 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해 각 당이 발표한 '쉬운 공약집'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적잖다. 공약집 발표도 늦은 데다 정보 전달에 있어 공약 요약에만 급급한 모습이어서 '쉬운 정보 제공'에 대한 하위법령 마련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부랴부랴 내놓은 쉬운 공약집 지난달 27~28일 6·3 대선 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은 발달장애인 유권자들를 위한 '쉬운 공약집'을 발표했다. 쉬운공약집은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각 당들의 대통령 공약집에 담긴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쓴 것이다. 더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