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사면 요구에 "진실 불겠다는 협박" "李 공범 자백"

'불법 대북송금' 혐의로 대법원에서 7년 8개월의 징역형이 확정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공개적으로 '사면·복권' 요구하자 야권에서는 "진실을 불어버리겠다는 취지의 협박"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공범 자백'" 등 비판을 쏟아냈다. 14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사면 요구는 대통령을 향한 노골적인 사법거래 청구서이자 사실상의 협박"이라며 "이 대통령이 이 전 부지사를 사면한다면 이는 불법 대북송금의 최종 책임자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자백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면을 요구하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