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 대통령, 특검 임명 후 첫 공판 출석…'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임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 없이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7차 공판이 열리는 16일 윤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에서 소환 조사를 요구하면 응할 것인지, 계엄포고령 문건 작성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는지 묻는 질의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3대 특검은 현재 특검보 인선과 사무실 확보 등 본격적인 수사팀 출범을 앞두고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