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털기식 '인사청문회' 또 재현될까…"전문성 검증 집중해야"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신상 털기 등 구태에서 벗어나 전문성 검증 기회가 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꼼꼼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청문회장이 정치적 논리에 의한 '면박주기용'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번 청문회는 이 정부의 첫 청문회로 여야 공수가 뒤바뀐 데다 벌써부터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야권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검증 청문회'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19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확정했다. 아울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