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첫 소통, 법사위원장 등 원 구성 놓고 신경전

여야 원내지도부 간 첫 만남이 성사됐지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 구성 문제와 상법개정안 등 쟁점,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을 놓고 신경전이 펼쳐졌다. 야당 지도부는 17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여당이 추진 중인 법안 문제를 지적하고, 추경과 법사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상임위 배분 수정을 요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김천)는 이날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수십 년간 선배 의원들이 이룩해 놓은 국회의 오랜 아름다운 관행이 굉장히 무너졌다"며 "몇 번 말씀드렸지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