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만 확인한 국힘 3·4선 간담회…당 쇄신 놓고 계파 갈등 여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추진 중인 ‘혁신위원회’ 구성안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놓은 ‘5대 개혁안’이 충돌했다. 새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당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혁신 방식에 대한 계파 간 이견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권에선 김 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면 송 원내대표가 ‘혁신위’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송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3선 및 4선 이상 의원들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당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당 중진급 주류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일방적 개혁에 우려를 나타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