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오세훈·이준석 몸풀기…보수 진영 정계 개편 가능성은?

대선 패배 직후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자 범보수 진영 유력 인사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수 정당에 실망한 지지층이 대안을 찾기 시작한 데다 유력 인사들도 각자 행보의 기지개를 켜면서다. 야권을 겨냥하고 있는 '3대 특검' 결과에 따라 보수 진영이 개편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 이후 미국 하와이에 머물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귀국했다. 그간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위헌정당으로 해산될 것이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왔다. 그는 귀국 후 신당 창당 - 매일신문